엄청난 무더위로 시원한 곳을 찾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며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아드리고자 이왕이면 실내 공간으로 새롭고 볼거리가 많은 곳을 물색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부산근교라 가깝고 찾아가는 길이 정겹고 왕복 2차선이지만 조그만 강도 흐르는 운치있는 가로수와 더불어 여행의 묘미가 느껴집니다. 그 길에 ‘어?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문을 스쳐지나 크진 않지만 넉넉한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기대감이 무척이나 컸습니다. 주차장에 입구가 있고 평지라 유모차나 어르신을 모시고 오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표소 건물 2층에는 햄버거를 파는 곳이 있고, 1층에는 전시실이 있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장소이름이 특이하고 관람하는 내내 연신 감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