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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여수]야경에서 발견된 낭만주의 감성

Landrestgo 2024. 11. 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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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의 특별한 여행  네 번째 만남

 

여수 풍경 속 낭만주의 색채를 찾다

여수 밤바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도시로 손꼽히는 여수!

이곳은 해양 관광지로서의 매력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 다양한 액티비티로 가득 차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은 낭만주의의 감성과 잘 어울립니다. 

낭만주의는 자연을 통해 감정과 경외감을 표현하며,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경관에 집중하는 예술 사조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위를 가르는 풍경을 감상할 때,

특히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대교 야경과 해양 풍경과 장엄한 일몰,

조금만 벗어나면 외곽으로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은

낭만주의 화가들이 추구했던 대자연의 웅장함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고요히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사찰인 항일암,

다양한 식물과 잘 조성된 산책로와 해변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동도.

여수 낭만 포차 거리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현지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하이킹과 자연 관찰을 즐길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인  영취산.

몇겁의 시간동안 바위가 부서지고 부서져 만들어진 검은 모래가 특징인 해변으로,

발에 모래가 묻지 않는다고 하는성리 검은모래 해변.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순신 광장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공연.

네덜란드 탐험가 하멜의 이야기를 다룬 하멜등대.

여수의 대표 특산물인 갓김치와 삽겹,문어,전복새우로 만든 해물 삼합

개인적인 하이라이트 여수 불꽃크루즈! 바로 머리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

이외에도, 아르떼 뮤지엄, 국가산단전망대, 장도, 여수예술랜드, 게장거리, 진남대 등

여수를 방문하면 이곳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에서의 여행은 틀림없이 특별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간직될 것입니다!

미남크루즈에서 바라본 이순신광장

낭만주의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유럽에서 발전하여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주제로 삼았으며,

자연의 웅장함이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포착하려 했습니다.

주요 작가로는 영국의 윌리엄 터너(William Turner)와

독일의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가 있습니다.

이들은 대자연의 거대한 스케일과 신비로운 장면을 표현하며,

자연을 통해 경외감과 경건함을 전달했습니다.

터너의 작품은 여수의 장대한 바다와 비슷한 색채감을 지니며,

자연의 극적인 순간을 담아냅니다.

프리드리히는 인적이 드문 경관과 고독한 인물을 배치해 고요한 감성을 자아냈습니다.

 

여수에서 발견된 낭만주의 감성

1.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아이비좁스키의 달빛 아래의 바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내려다보는 풍경은 낭만적이고 감성적입니다.

아이바좁스키의 <달빛 아래의 바다>는 달빛이 비치는 바다의 고요함과

그 아래 펼쳐진 물결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여수의 바다는 달빛에 비친 해변처럼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이 작품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달빛아래의 바다 (출처:네이버이미지 검색)

 

2. 돌산대교와 윌리엄 터너의 바다의 어부

돌산대교는 여수 밤바다를 내려다보는 명소로,

밤이면 다리와 바다 위로 조명이 비추어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

터너의 <피셔맨 앳 시>는 달빛 아래 고요한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빛과 어둠이 조화된 바다 풍경이 돌산대교의 야경과 잘 어울립니다.

돌산대교에서 보는 여수의 밤바다는 마치 자연의 위대함을 담아낸 터너의 작품처럼 신비롭고 장엄한 느낌을 줍니다.

바다의 어부 (출처:네이버이미지 검색)

 

3. 오동도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절벽위의 방랑자

오동도는 바다 위에 자리한 아름다운 섬으로, 특히 해안가와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합니다.

프리드리히의 <절벽 위의 방랑자>는 거대한 자연 앞에서 사색에 잠긴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오동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는 경험과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동도에서 느끼는 고요하고 고독한 분위기와 광활한 바다를 마주한 감정이 이 작품과 닮아 있습니다.

절벽위의 방랑자 (출처:네이버이미지 검색)

 

이렇게 여수의 명소들과 낭만주의 작품을 연결해 보면,

여수의 밤바다가 전하는 감성과 낭만주의 화가들이 표현한 자연의 위대함과 경외심이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여수여행에 맛집과 카페가 빠질 수 없죠.

여수에 최근 대형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 대형카페 추천 >

히든베이 호텔 카페 '오션뷰'

히든베이 호텔 내에 위치한 카페로, 여수 앞바다의 탁 트인 오션뷰를 자랑합니다.

호텔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창을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여수 예술랜드 카페 '360° 스카이커피'

여수 예술랜드 내에 위치한 이 카페는 360도 스카이 뷰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압권입니다.

카페뿐 아니라 예술랜드의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여수의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이 많습니다.

 

카페 쓰리코스탈 (Three Coastal)

여수 해상 케이블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넓은 테라스에서 여수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조경이 인상적이며, 대형 카페로서 다양한 좌석 공간을 제공합니다.

 

모이핀 (Moipin)

여수 돌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역대급 카페여서 야외 테라스가 있는 대형 카페로 유명합니다.

유리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수 바다와 밤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기 좋습니다.

특히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입니다.

(5번 방문 중 3번은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주차장도 만석, 자리도 만석ㅜㅜ

최근 2호점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 맛집 안내>

다 가보진 못했지만 나름 인지도가 있는 곳을 모아봤습니다.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것이 하모회, 삼합, 돌게장, 교황빵, 쑥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다음 여행때 가보시고, 꼭 가게 검색 후 가격 등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하모 횟집

여수의 대표적인 횟집 중 하나로, 특히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하모샤브샤브로 여수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여수 낭만 포차거리

 여수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이자 맛집 거리로, 대교아래 바다 앞 포차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해산물 메뉴와 전통 포장마차 분위기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삼학집

여수의 대표적인 간장게장 맛집으로, 현지인 추천 맛집 중 하나입니다.

간장게장 백반이 특히 유명하며,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게장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수 게장의 깊은 풍미로 인해 식사 시간이 대기 없이 지나기 힘든 곳입니다.

 

거북선 횟집

대표적인 회 전문점으로, 전망 좋은 자리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여수의 인기 회 맛집입니다.

 

꽃돌게장 1번가

꽃게장과 돌게장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으로, 탱탱한 꽃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푸짐한 백반 구성과 여수 특산 게장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게장거리

(시내 쪽에 위치한 계장골목을 저렴하고 알찬 구성으로 2회까지 리필이 되는 맛집입니다.)

두꺼비게장, 거북이게장, 이화게장, 게장 백반, 청기와 게장 등이 있습니다.

몇군데 가봤는데 다 비슷한 형식으로 나오는 데 간장과 양념은 꼭 나오고, 밑반찬 차이가 납니다.

 또 이렇게 여수의 여행을 마치게 되네요.

여수는 낮도 좋지만 왠지 야경이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는 오후5시쯤 타면 낮풍경과 야경까지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의 추천 만성제2터널이라고 1차선으로 된 터널이 있습니다.

만성리해수욕장가는 길에 있는데

1차선이라 오는 차가 다 나와야 진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전국에 많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터널을 통과하면 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 보려면 돌아갈 때 들리세요)

다섯번째 포스팅이 끝나고...

해상케이블카에서 본 엑스포공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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