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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11

[대만/가오슝]크리스마스는 빛이다.

대만은 따뜻한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이 되니 거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기온 차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과 새벽에는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에어컨을 밤낮없이 틀고 있다 보니, 차가운 공기가 겨울을 느끼게 해 줍니다. 저녁의 거리에서는 반팔을 입은 사람들과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섞여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처럼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을 보며, 대만의 독특한 겨울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한국말 인사정도는 할 줄 아는 대만인들을 자주 만납니다. 왠지 뿌듯했습니다. 어떻게 한국말을 잘 아냐고 물으니 'K팝, K푸드'를 외치는 목소리에 진심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

Walk 2024.12.11

크리스마스 중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첫눈이 오고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추위에 실감 나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쇼핑몰마다 크리스마스 기획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수많은 마케팅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여는 행사장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탄절이라는 종교적 의미는 잘 알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문득 궁금해졌습니다.크리스마스 중심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항상 있었는데 말이죠. 거리에도 건물에도 많은 가게들도 트리 장식으로 온 세상을 밝히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크리스마스트리가 언제 시작되었고, 그 유래와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게 되면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고, 의미를 새기며 준비하는 과정이 좀 더 가치 있는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크리스마스트리의 ..

Walk 2024.11.28

2024 크리스마스 마법 : 나만의 축제를 만드는 특별한 방법

겨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눈과 크리스마스!기다리는 마음조차도 설레게 하는 단어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시나요?예전에는 이 시기부터 캐럴을 틀어놓고 매일이 크리스마스였고 축제였습니다.축제라고 해서 거창하게 한 것도 아니고, 창문에 눈 장식, 전구 장식 붙이고, 트리도 장식하고 카드도 준비하고...그렇게만 해도 뭔가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그만큼 감성이 풍부했었고, 설렘도 있었고, 마음의 여유가 넘쳤던 거 같아요거리엔 구세군 냄비와 활기차고 화려한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요.. 근데 요즘은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점점 무감각해지는 거 같아서 좀 더 의미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사랑과 나눔의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 방법들을 통..

Walk 2024.11.25

[오블완 삼행시]오늘도 블루밍브랜드 완성?!

'하루하루 날마다 메롱' 님의 블로그를 보며포스팅에 대한...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결코 단순하지 않은 발상에서 오는 그 명쾌함이,유머스러움이 저의 체증을 뚫어줬습니다. 오블완이 뭐지? 하며 일단은멋모르고 무조건 시작했는데..'하루하루 날마다 메롱' 님의 삼행시를 보고...와~ 이 또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챌린지라고 느꼈습니다.  게으름에 꾸준함에 KO패만 당하던 저를챌린지 덕분에 KO승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살아오면서 위너가 되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주장도 하고 고집도 피워 봤지만남을 위한 일들만 하고 정작 나 자신을 위한 것이....남은커녕 제 자신도 이기지 못했으니까요. 블로그를 시작하는 계기가 있을 테지만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더 이상 늦추면 안 된다는 상황으로부딪힐 때만 해도 가벼운..

Walk 2024.11.25

눈(Snow)의 모든 것 : 특징, 경고 그리고 즐길 거리

서론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겨울입성이 실감이 납니다.겨울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눈이 아닐까요...첫눈을 기다리며 희망했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올려집니다.이번 크리스마스엔 눈이 올까 기대해 봅니다.올해 첫눈이 올 때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시나요?저는요... 이런저런 생각에 문득 눈에 대한 얘기를 쓰고 싶어 졌습니다.눈(Snow)은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는 자연 현상으로,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 주며멋진 풍경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줍니다.하지만 눈(Snow) 은 단순히 겨울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다양한 과학적 특징과 생태적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번에는 눈(Snow)의 형성, 특징,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전문가가 아니니 그냥 호..

Walk 2024.11.24

겨울나기! 전국 온천 여행지 추천 30곳

추위가 성큼 다가오니 따뜻한 곳이 필요하고 보다 활력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그중에서도 온천이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데요.온천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차가운 바람 속에 몸을 담그면 하루의 피로가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들기에,그만큼 온천은 건강과 힐링을 중요시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여행의 요소가 되었죠.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어떤 온천이 나에게 가장 적합할까?" 각 지역마다 온천의 특성과 매력이 다르고, 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나 맛집 또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국의 온천 여행지를 도별 2~3개씩 소개하며, 온천수의 종류와 특징, 요금, 주변 명소까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 합니다. 여..

Walk 2024.11.22

설악산 대청봉의 케이블카 논란, 14년 전 시위와 그 후 변화

설악산을 검색하다가 경향신문에 '혹한 속 설악산 대청봉 나체 시위˙˙˙ 왜?' 이런 기사가 나 있어서? 이게 뭐지?케이블카 지금 잘 운영되고 있는데? 날짜를 보니 2011.01.03...이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논란의 아이러니 벌써 14년 전에 설악산 대청봉에서 한 환경운동가는 케이블카 설치가 설악산의 자연을 훼손할 것이라며 극단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였고, 그럼에도 현재 케이블카는 설치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에서 설악녹색연합 박그림 대표가 혹한이 몰아치는 대청봉 정상에서 맨몸으로 시위를 벌였고,시위를 벌인 이유에 대해 "돈벌이 대상으로 설악산을 바라본다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설악산을 헐벗게 만드는 대청봉 케이블카..

Walk 2024.11.21

하늘 위의 캔버스, 구름의 매력과 감상법

바쁜 일상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저는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 자연스럽게 하늘이 늘 눈에 들어옵니다.차를 세워 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구름을 보며 위로를 받을 때도 많습니다.다음에 찍으면 되지, 또 멋진 구름 만나게 되겠지아쉬움을 뒤고 하고 지나쳐보지만 그 구름은 딱 한 번만 만났습니다.구름을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구름멍... 자꾸 말을 걸어옵니다.어떤 걸 닮지 않았느냐고. 그 말에 뭔가를 기억해내려고 해 봅니다. 그렇게 감상만 하다가 문득 구름의 형태가 너무도 다양한 가운데 어떤 형식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구름은 하늘의 무한한 캔버스 위에 그려지는 자연의 걸작입니다.변화무쌍한 구름의 모습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구름의 형성과 종류, 감상의 미학,..

Walk 2024.11.20

[경기/가평] 오롯이, 꽃 카페 : 쉼

김유정 레일바이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린 카페입니다.아침 첫 타임 레일바이크 근처에서 아점겸 닭갈비를 먹고 특별한 사진 한 장에 홀려간 곳이었습니다!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입구가 좁아서 잘못 찾은 줄 알았습니다.주차장 바로 옆건물에 엥? 조금 실망하려다 2층 계단 옆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소박하고 전통양식의 홀이 정겨웠습니다.크지 않지만 위 사진을 올린 자리는 2명 앉을 수 있는 통창으로 된 자리인데 하나 밖에 없는게 아쉬웠습니다.방문한 날 다행히 비어있어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밖에도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까페가면 빵종류 뿐인데 여기는 꽃떡쌈이라는 떡으로 되어 있고여러가지 색의 얇은 떡전에 꽃,양갱등으로 쌈을 싸먹는건데 일단 너무 이쁩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닭갈비를..

Walk 2024.11.12

[부산/울산] Fe01재상복합문화공간 : 울산의 폐자재가 예술로 재탄생하다

엄청난 무더위로 시원한 곳을 찾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며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아드리고자 이왕이면 실내 공간으로 새롭고 볼거리가 많은 곳을 물색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부산근교라 가깝고 찾아가는 길이 정겹고 왕복 2차선이지만 조그만 강도 흐르는 운치있는 가로수와 더불어 여행의 묘미가 느껴집니다. 그 길에 ‘어?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문을 스쳐지나 크진 않지만 넉넉한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 기대감이 무척이나 컸습니다. 주차장에 입구가 있고 평지라 유모차나 어르신을 모시고 오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매표소 건물 2층에는 햄버거를 파는 곳이 있고, 1층에는 전시실이 있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장소이름이 특이하고 관람하는 내내 연신 감탄을..

Walk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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