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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르떼 뮤지엄, 황홀한 미디어아트 속으로

Landrestgo 2024. 8.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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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미디어아트가 전국의 웬만한 유명한 관람에는 포함되어 있다. 화면이라는 평면에서 입체적인 3차원 4차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몰입도를 준다.
세계최대 규모의 아르떼라는 부산 아르떼뮤지엄은 다양성은 물론 4D를 선사하는 뮤지엄이다.
7월 19일 오픈일을 두고 50%할인 기간에 미리 넉넉하게 구매해놓은 덕에 벌써 2번이나 다녀왔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빛과 소리, 움직임을 결합한 작품들을 통해 부산의 지역적 특성까지 고려한 관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부산 아르떼뮤지엄의 첫작품인 영상은 마치 블랙홀로 빠져들어가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서 도입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홀


이를 시작으로 아르떼뮤지엄에서 작품 하나하나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형태로, 물을 소재로한 작품이 자주 등장하는데 바닷가, 역주행 빙하, 파도, 폭포 등의 웅장함은 내면을 정화하고 역동성에서 정적인 사고로 이어지게 만든다. 이외에도 꽃, 정원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대규모 영상이나 인터랙티브 설치물들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스케치북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객이 그린 그림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화면에 반영되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라이브 스케치북 영상

작품중에서도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달의 형상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영상이다. 가장 인기있는 작품으로 대기줄이 가장 길었다.

부산아르떼뮤지엄 인생샷

이렇게 여러 주제로 꾸며진 영상을 보고 나면 아르떼뮤지엄의 꽃이 명화 박물관과 부산 명소 영상은 절로 박수가 나올만큼 작품성과 하나의 뮤지컬이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여수, 강릉을 다녀왔는데 그중에서 으뜸으로 자처한다.

피날레 영상/부산

마지막으로 까페가 나오는데 아르떼뮤지엄의 또하나의 시그니처인 Cafe-A이다.
분홍빛 바닷가의 파도는 부산아르떼뮤지엄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좋은 시간과 영상과 공간이다.
음료를 주문해야 이용가능하며, 음료를 따라다니는 영상이 신기하기만 하다. 부산의 시그니처는 열기구인데, 제일 최근에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만 움직이는 열기구가 초점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다른 뮤지엄에 비해 섬세함이 떨어져 아쉬웠다.

열기구 영상

< 위치, 주차장 안내 >
**부산아르떼뮤지엄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
부산 초대형 까페인 피아크와 같은 주차장을 쓰고 있으며, 2시간 무료 주차이며 2시간 초과시 10분에 500원이다.

** 입장권은 성인기준 주말/공휴일은 25,000원, 평일은 22,000원인데 현장에서 카드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가기전 해당카드 확인하고 가면 된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예약을 하면 2000원 할인적용이 되었는데 현재는 할인되지 않고 있다.

< 주변 가볼만 한곳>
1. 부산항대교
바다 위로 놓여져 있어서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으며 부산의 핫플이자 꼭 가봐야 할 명소이기도 하다. 늦은 오후에 오면 아찔함과 멋진 노을과 야경까지 볼 수 있다.
2. 피아크까페
아르떼뮤지엄과 같은 곳에 있으며, 까페외에도 바보낙지와 스파게티 등의 식당이 있다.
뮤지엄에서도 주차권을 주지만, 까페나 식당을 이용시 시간이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차권을 발급받는 것이 좋다.
3. 태종대 및 태종대온천
4. 청학배수지전망대
배수지전망대까지 가는 골목과 가파른 오르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지만, 초보운전자에게 조금 버거울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전망대까지 가면 부산항대교를 비롯해
확트인 바다와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망대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면유리의 까페도 있고, 간이 화장실도 있다. 야경이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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